저부력 찌를 이용한 흡챔 낚시를 하다보면 채비에 집중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수시로 채비의 변화를 통하여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
사실 띄울낚시(중층)일 경우에는 여러번 언급했듯이 붕어를 줄세우는 기술을 연마해야한다.!(^^)
하지만 안착낚시나 일부 혼합낚시의 경우에는 역학적인 이해와 채비 연출이 되지 않으면 흡챔낚시를 할 수 없게 된다.
참고.
흡챔낚시의 정의 http://sfishing.tistory.com/13
제이킨의 한국 전층낚시의 분류 http://sfishing.tistory.com/51
지인을 통해 알게된 원줄과 목줄의 연결과 함께 편납을 감을 수 있는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는 용품을 알게 되었다.
사실 지금 쓰는 방법이니 극소형 도래와 극소형 찌멈춤 고무를 조합하면 훌륭한 원줄 목줄 연결과 유동가능 편납홀더의 역할을 수행 시킬 수 있지만 이번 기회에 한번 새로운 제품의 성능을 알아보고 또 새롭게 세운 이론(가설)도 증명 해 볼 겸 해서 구입했다.
오니가케 축부 마루칸...
ㅋㅋㅋ
일본사람은 도깨비나 귀신을 넘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 그들의 모습은 정말 싫지만 그들의 장점은 배울 필요가 있다.
흑색과 은색이 있다.
정렬된 모습이 보이는가? 과연 우리 나라에서 누가 저렇게 정렬을 해서 넣을 생각을 할까? 철물은 철물대로 튜브는 튜브대로 소포장 되어있다... 그들은 정말 물건 하나는 깔끔하게 기획하고 만든다. 그것의 공장이 중국에 있는 경우에도....그러한 장인정신같은 모습은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다.
기존의 오핀을 활용하여 녀석들을 모아서 가지고 다니려고 감겨있는 부분을 넓혔다...하지만.... 별로 실용적이지 못한 것 같아서 다음에 꼬여있지 않은 오핀을 좀 사두기로 하고 그냥 다시 오므렸다...
제품을 분리해봤다.
좌측의 철물과 튜브가 본 제품이고 우측의 비닐들과 종이 그리고 도난방지용품들이 판매를 위한 본 상품 이외의 부품들이다.
어떻게 보면 본 상품만큼이나 많은 부품들이 필요하다.... 약간은 아쉽기도 하다... 저것을 누가 한봉만 사서 쓸까? 대부분 두세봉 사서 쓸 것인데 제품을 좀 많이 넣고 가격을 좀 낮췄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지만 .....
일본 제품들은 그 자체만으로는 상당한 만족을 준다.
그것의 사후 관리나 고객에 대한 응대가 항상 제품의 품질을 따라가지 못한다.
그것은 아마도 수입총판의 판매 철학이 제품을 만드는 제조사의 장인 정신을 따라가지 못해서가 아닐까 추측한다...
여담으로...
얼마전 곤충 보일러에 as를 불렀더니 거들먹 거리고 말장난을 친다. 그들은 평일이면 1만5천원 휴일이면 2만원의 출장비를 받는다.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내가 신이 아니라서 그녀석의 맘 속에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내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어서 끝냅시다. 난 출장비만 받아가면 되니 어서 끝냅시다....."
나 역시 구멍가게같은 사업을 하고 있지만 정말이지 그런 직원하나는 회사를 말아먹는 녀석이다.
아무튼....
잔인한 그들.... 일부이지만 혐한을 용인하는 그들.... 그들의 과거는 기억하고 조심해야 하지만 일본인들의 장점은 분명 우리가 배워야 한다.
친구와 경쟁자로서 그들과 공존해야 하기에.....
잠시 꿈꿔본다...
뭔가 체계화 시키고 조직화 시켜서 집요하게 발전시키는 일본인들 앞에서 낚시를 강의하는 내 모습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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