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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전층낚시 이론/- 안착낚시

저부력 낚시 찌를 이용한 동절기 하우스 낚시 - 흡챔낚시 8 - 사고의 순서에 따른 고찰 (찌,찌스토퍼,찌고무 포함)

저부력 낚시 찌를 이용한 동절기 하우스 낚시 - 흡챔낚시 8 -          사고의 순서에 따른 고찰 (찌,찌스토퍼,찌고무 포함)



자 변함없이 대략적인 이 포스팅의 위치를 파악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우리는 아래와 같은 민물 전층낚시(포괄적인 분류)의 분류 중에서 안착낚시를 이야기 하는 것이고


# 띄울낚시 - 표층낚시, 미터낚시, 중층낚시, 심층낚시


# 안착낚시 - 세우기낚시~ 눕히기낚시


# 혼합낚시 - 한바늘 띄우기, 양바늘 띄우기




아래와 같은 사고의 순서중 찌(스토퍼, 찌고무 포함)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붕어 -> 밥 -> 바늘 -> 목줄 -> 연결부위(목줄원줄) -> 편납(찌스토퍼) -> 원줄 -> 찌(찌스토퍼, 찌고무)-> 낚시대 -> 낚시인"




우선 찌 스토퍼 부터 이야기 해 보자.

요즘은 너무 제품들이 잘 나온다.

찌 멈춤 고무 역시 아주 작아서 전체 채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쉽게 헐거워 지지 않는 좋은 제품들이 저렴하게 나와있다.


어쩌다가 찌 스토퍼가 불량이어서 쓰다가 갈라져 버리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좀처럼 없는 일이지만...). 그럴 경우에는 합사매듭을 3회 정도 감아서 쓰면 된다... 합사 매듭의 방법은 연결된 자료에서 자세하게 확인하도록 하자...



합사매듭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도록 하자

폰으로 볼 경우에는 두번재 링크인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http://sfishing.tistory.com/29

http://blog.naver.com/jed4112/220548783036



사실 찌멈춤고무는 내게 편납 홀더의 의미도 있기에 넉넉하게 싸게 사둔다.

흡챔낚시가 그 태생부터 너무 예민한 낚시이기에 원줄도 여차하면 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좀더 저렴하고 좀더 성질의 변화가 없는 것을 선호하는 습관이 생겼다.


한번 낚시를 할 경우 

수심체크용 스토퍼가 2개

찌 고정용 고무 3개(위1개, 아래2개)

편납 홀더용 2개


이렇게 대략 7개 정도의 찌멈춤 고무가 사용된다.


우선 수심 체크용 찌 고무도 꼭 두개를 써야하는 이유는 다른 찌멈춤 고무를 움직이다보면 그 진동에 의해 다른 찌 멈춤 고무가 움직이기도 한다. 찌 멈춤 고무를 움질일 때는 원줄의 보호와 찌 멈춤 고무의 마찰력 유지를 위해 물을 묻혀서 움직이는데 이때 아주 짤은 거리를 단계적으로 계속 미끌어 지는 것을 손으로 느낄 수 있다... 뭔가 떨림같는.... 그 순간 다른 찌 고무를 보고 있으면 마법같은 일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난 손도 대지도 않았는데 바로 위에있는 찌멈춤고무가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그렇기에 난 약간 원줄이 v자로 살짝(!) 접칠 정도로 수심체크용 찌멈춤고무를 서로 밀착시켜놓는다. 그러면 뜻밖의 움직임에도 대응력을 가질 수 있고 수심역시 두 고무의 경계선으로 정해서 더 예리한 찌 맞춤을 할 수 있다.


찌 멈춤용으로 이 스토퍼를 쓸 경우에도 찌 아래에는 2개를 쓰는 것이 좋다.

사실 요즘 나온 찌 고무들은 성능이 좋아서 혹한기 저부력찌를 주로 쓰는 흡챔낚시에서는 하나만으로도 별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주식역시 그렇지만... 변동성은 가장 피해야할 것 중 하나이다.

피할 수 없으면 분명 대응력을 가져야 한다. 급격하고 순간적인 챔질에 혹 불량 스토퍼가 찌 아래 위치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찌 아래에는 2개를 쓰는 것이 좋겠다.


편납 홀더용으로 찌 스토퍼를 사용 할 경우역시 대부분 1푼 전후이기 때문에... 최소형 하나면 충분히 감을 수도 있지만 그냥 여러바퀴 돌리지 않고 편납을 길게 조금 감는 것으로 안착낚시 특유의 입질을 유도하는 것이 좋겠다.


편납 홀더용으로 쓰든지 본래의 찌 멈춤 기능을 수행하게 하든지 수심체크용으로 쓰든지 처음 채비를 연결 할 때는 기성제품인 고무로 사용을 하고 만약의 적응해야하는 독특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원줄을 끊어버리고 다시 채비를 하지 말고 꼭 합사를 이용해서 대응 할 수 있게 합사 매듭법은 꼭 익혀두는 것이 좋겠다..


다음으로 찌에대해서 말해보자....

사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주로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려고 하는 이익 추구의 큰 틀에서 움직인다. 누가 그것을 나쁘다고 하겠는가? 하지만 찌 역시 모르면 바가지를 쓸 수 밖에 없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찌를 만들어 팔기도 하지만 낚시 찌는 그야말로 낚시 찌인 것이다. 그냥 찌가 아닌 것이다. 다시말해 낚시를 알아야 찌를 알아보지 낚시를 모르는데 찌가 알아서 붕어를 잡아주지 않는다. 그리고 만약 그런 것이 있어도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고 그냥 그물처럼 생각 할 것이다.


제아무리 흡챔낚시인들 저수온의 혹한기 붕어가 먹이를 먹지 않으면 어쩌겠는가?

게다가 떡붕어 하우스가 아닌이상에야 집어제를 쓴 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띄워서 할 수 없는데...

실력으로 승부를 거는 시기는 슬러지가 엄청 부패하기 직전 까지가 아니겠는가?

곁에서 9척 이하를 쓰지 마라고 하는데 7척으로 코앞에 떨어지는 밥 얻어 먹으러 온 녀석들을 잡는다든지 몰래 쓰지마라는 보리나 집어제를 써서 여기 저기 마구 찍어 걸어내는 사람들을 부러워 해서야 되겠는가? 그런 사람들이 걸어낸 꼬리표에 기분이 상할 수 있지만 그래도 반나절 잘 놀다가면 그것으로 감사해야 할 것이 아닌가?


또 거대한 지구의 움직임처럼 느껴지는 엄청난 대류가 있는 깊은 저수지 바닦층 낚시에서 어찌 흡챔낚시를 기대하겠는가?

지극히 제한적인 타이밍이나 조건에서 가능한 것이고 노지일 경우 맘 놓고 흐름에 유리한 방향에서 열심히 밥질을 하는 것이 조과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친다. 더욱이 전투기 같은 살치나 피래미라도 있는 곳이라면 흡챔낚시는 사치일 뿐이다.  그냥 큼지막하게 달아서 적진을 뚫고 내려 보내야 한다... 


다시 돌아와서..

필자는 관리형 낚시터에서 채비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원하는 액션을 연출하며 붕어의 흡입을 파악하여 잡고자 하는 목적으로 흡챔낚시를 말하여 왔다. 거기에 사용되는 찌 역시 불필요한 군더더기로서의 무게가 없어야 하고 간결하 깔끔한 형태를 지닌 것이어야 하겠다. 

표층낚시에 쓰이는 찌 처럼 자립에 가까운 무게비율을 가지거나 지나치게 짧을 필요도 없다.

당연히 바닥층 낚시라 해서 받아 치기를 포기한 지나친 1자형 긴 몸통을 가질 필요도 없다.(그저 불리하단 것이지 몸통이 긴 찌로 받아치기를 못한 다는 말은 아니다.)

본 편납을 어디에 위치하고 얼마만큼의 비율로 나누냐에 따라 찌는 일어서는 싯점이 달라진다. 이것 또한 당일의 바닥층 낚시중 어떤 연출을 할 것인지에 따라 찌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렇듯 실제 노지 낚시를 가면 수십개의 찌 중 쓸 것이 없구나...란 맘이 들기도 하다..

이 찌는 이게 아쉽고 저 저 찌는 이게 아쉽고.... 그렇게 한번 출조할 때 마다 새로운 찌에대한 설계도가 머리속에서 나오고 다음 출조전에 열심히 신중하게 만들어 가면 그것 역시 뭔가 아쉬운 점이 발견된다... 

만약 찌를 필자처럼 만드는 낚시인이 아니라면 어찌해야 할까?

필요한 만큼 사서 쓰나?  아니면 대충 이것 저것 아무렇게나 해야 하나?

맘에 드는 녀석은 꼭 고가이다...ㅋㅋㅋ


다행이 흡챔 낚시는 양어장과 같은 관리형 낚시터에서 큰 자연적인 변화가 비교적 없는 상황에서 하는 낚시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필자처럼 오지같은 곳으로 차를 몰고 짐을 이고 지고 가서 뱀하고 새하고 같이 낚시를 할 것이 아니면 그냥 저부력 찌 중 무게가 가장 적게 나가고 부피가 가장 작은 물방울형 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찌를 고르는 순서.

1. 내가 볼 수 있는 찌 톱 선택 

우리는 흡챔낚시를 하니 그라스 솔리드는 가는 것이 좋고 시력이 좋지 않다면 그라스 솔리드 두꺼운 것 보다는 pc솔리드나(pc무크) 튜브가 좋다. 여하튼 가볍고 적은 부피의 것 중 내 눈에 보이는 톱을 선택한다. 세상의 그 어떤 좋은 찌도 내 시력으로 볼 수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2. 가볍고 부피가 적게나가는 찌 선택 

그 다음은 당연히 가볍고 부피가 작은 것을 택하면 된다. 아무리 저부력 낚시찌라 해도 찌의 무게 자체가 많이 나가면 당연히 입질에 대한 반응이 느려진다. 그리고 혹한기에는 뭐라고 말하는지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그냥 미친척 하고 찌 하나 샀다고 생각하고 0.00g당위를 측정할 수 있는 저울을 사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찌를 사러 낚시가게에 가서 맘에 드는 것 중 내가 볼 수 있는 톱을 가진 가장 가볍고 부피가 적게나가는 것으로 사면 된다. 인터넷의 찌들도 다 그 재원이 나와있으니 믿을만한 낚시 쇼핑몰에서 재원과 형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사면 된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사는 것은 좀 불안하다... 가능하면 믿을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이 아니면 가능한 한 구경간다고 생각하고 직접 가서 사는 것이 좋다.


3. 상승 부력이 짧은 몸통에 집약되어있는 형태 

저부력의 경우 몸통이 길면 일어 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일부러 바짝 세워서 연직 낚시를 할 경우에는 그렇게 만들어 써 보기도 했지만 답답한맘이 든다.... 그러니 얄쌍한 물방울(크지 않고 슬림함) 모양의 몸통과 얇고 긴 다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그래야 늦지 않게 일어서서 통역을 지체없이 해 준다. 누워서 서기 전에도 다소 몸으로 입질을 표현 할 수 있지만 그것 보다는 당연히 직립 상태의 입질이 분석하기에 까다롭지 않다.


이렇게 인터넷이든 낚시점에서든 찌를 고른 후에는 열심히 그 찌의 특성을 파악해서 녀석이 가루로 없어질 때 까지 세계최고의 찌라고 생각하고 쓰면 된다.

솔직히 혹한기가 아닌 시즌에 녀석들이 여기저기서 잘 물고 나와주는 상황이면 좀 둔하고 좀 크고 좀 무거운 바닥 낚시용 찌로도 흠챔낚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역시 이런 사람을 조심해야한다.

이 찌가 좋고 저 찌는 못쓴다....고 하며 그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사람...ㅋㅋㅋ

그런 사람들은 이렇게 주로 말한다... 왜 그렇죠? 하고 물으면...아.. 그것은 우리(이런 사람들이 자주 쓰는 우리는 대체 누구를 말하는 지 모르겠습니다^^)의 실험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 무슨 실험을 어떻게 했는지는 말이 없다.



이 장에서는 혹한기 하우스 안착 흡챔낚시에 주로 사용하기 좋은 찌는

1. 내 시력으로 볼 수 있어야 하고

2. 찌가 가볍고 부피가 작게 나가야 하고

3. 형태상으로느 얄쌍한 물방울 형태의 몸통을 가진 긴 찌가 좋다.


마지막으로 찌 고무는...

필자는 우레탄 찌고무를 주로 쓴다.

내가 직접 찌를 제작하지만 찌의 다리 외경은 상황에 따라 그 굵기를 달리 하기도 하기에 0.5, 0.7, 1.0, 그 이상.... 의 우레탄 고무를 크기별로 가지고 다닌다. 사실 하나만 사면 몇 년은 쓰니 밀폐를 잘해서 보관해야지 경화를 막을 수 있다.


장착 모습이나 제품의 모습은 아래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역시 폰으로 볼 경우 원본이 있는 두번째 네이버 블로그 링크를 클릭해서 보는 것이 좋겠다.

http://sfishing.tistory.com/30

http://blog.naver.com/jed4112/220556144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