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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 장비/- 조행기

170129 광사낚시터 조행기

연 이틀 광사 붕어들을 만나러 떠납니다.

집 앞 도봉산 봉우리는 하얗게 눈 옷을 입었군요...

마음은 광사낚시터로 전투기를 타고 가고 있지만 몸은 이렇게 우이동에서 천천히 가고 있군요...

오늘도 변함 없이 편납을 바닥에 살짝 붙여서 입질을 포착하려고 작전을 짜서 갑니다.

칼을 갈고 갈고 또 갈아서 갑니다...


언제나 낚시를 가는 길은 설레임니다....


갑자기 포스팅을 하고 있으면서 사진을 보니 저 속에도 한번 들어가보고 싶군요...




올라 올 때는 정확하게 입걸림이 된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이렇게 뼘걸림이었습니다.

녀석의 눈이 유난히 매서운 사진이군요... 새삼스레...



5시간 가량 낚시를 했습니다.

제대로 된 입질은 한번도 보지 못했고 몸 동작에 3마리를 몸 걸림으로 걸었습니다.

그야말로 연이어서 음력 정월 초하루와 그 다음날 모두 꽝을 치는 순간입니다.~^^


옆에 앉은 낚시인은 펴서는 안되는 9척 이하의 짧은 낚시대로 꼬리표를 건져냅니다. 그것도 신기하게 꼬리표 오핀에 바늘을 걸어서...ㅋㅋㅋ 부럽긴 부럽지만 이제는 그런 매너에 맘이 덜 상합니다. 난 내 길을 가면 되니...

그런데... 내 길은 꽝이었습니다.^^


붕어들이 올라오면서 좀처럼 앙탈도 부리지 않더군요... 그것도 몸걸림인데.....


그렇게 기대에 부푼 낚시는 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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